풀필먼트 서비스 Fulfillment Service

풀필먼트Fulfillment의 사전적 의미는 고객의 요청에 따른 ‘주문처리’입니다. 고객의 주문에 맞춰 물류센터에서 제품을 선별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의 과정 전반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 교통이라면, 물건이 움직이는 것이 물류입니다.

상품의 이동 즉 물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상품이 보관되어야 하는 공간 즉 창고가 필요하게 됩니다. 창고에서는 입고∙보관∙재고관리∙포장∙출하∙배송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대행하는 서비스를 쉽게 말해서 풀필먼트 서비스라고 합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는 이전에도 존재해왔습니다. 제3자 물류 서비스인 3PL(Third-Party Logistics)이 그것입니다. 물류부문의 전부 혹은 일부를 물류전문업체에 아웃소싱Outsourcing하여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죠. 물류에 들어갈 비용과 노력을 다른 곳에 투자함으로써 고객서비스를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Photo  © GettyImageBank

그렇다면 풀필먼트 서비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풀필먼트 서비스를 설명하려면 아마존Amazon이 판매자Seller에게 제공하는 ‘아마존 물류대행서비스 FBA(Fulfillment by Amazon)’를 먼저 언급해야할 듯 합니다.

1999년, 32살의 제프 윌크(Jeff Wilke)가 아마존(Amazon) 이사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발표를 합니다. 물류센터(Distribution Center)라는 이름을 모두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로 바꾸겠다는 것이죠.

1995년 시애틀 아마존 사옥 지하에 있던 작은 창고(Warehouse)는 오늘날 전 세계 170곳이 넘는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로 진화했습니다. 아마존이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BA·Fulfillment By Amazon)’을 이용하면 판매자는 아마존 물류센터에 제품을 보내고 보관 및 출하 결제, 고객서비스 등 전자상거래 업무를 위탁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의미는 온라인을 통해 단 한번도 물건을 판매해보지 않은 사람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관∙재고관리∙포장∙배송∙고객지원을 모두 아마존이 맡아서 해준다는 것입니다. 판매자가 해야할 일은 판매할 물건을 아마존 물류창고에 보내는 일뿐이죠.

아마존이 촉발한 이러한 변화는 사업 경험이 전무한 이들의 시장참여로 이어졌고, 아마존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는 전세계 누구나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되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풀필먼트 사업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글 Written by. 에디터팀 Editorial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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